[TV리포트=박현민 기자] 올해의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가수 아이유가 ‘불참설’에 휩싸였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기획재정부·국세청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본래 모범납세자에 선정되면 초청장을 보내 ‘납세자의 날’ 행사에 초대하는 절차를 밟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기념행사 개최 자체가 불투명해 이를 유선으로 대체했고, 오랜 시간의 논의 끝에 행사가 축소되어 수상자 초청를 하지 않게 됐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가수 아이유가 이탈리아 밀라노 출장으로 인한 자가격리로 인해 부득이 행사에 불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당초 해당 이슈와는 별개로 모든 수상자가 참석을 하지 않는 형태로 행사가 변형·축소됐던 것.
해당 관계자는 “이런 일은 유래가 없던 경우다. 대통령표창의 경우 직접 전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현 상황이 상황인 만큼 소속사에 양해를 구하고 개별적으로 전달을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획재정부·국세청은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서진이 올해의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