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현빈과 강소라가 공개 열애를 끝냈다.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한 두 사람의 만남, 결별 소식 역시 마찬가지다.
8일 현빈, 강소라는 공식 보도자료로 결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최근 자연스럽게 결별했다”면서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약 1년 간 열애를 마치고 연예계 선후배로 돌아간 현빈과 강소라. 두 사람은 시작부터 특별했다. 교제를 시작한 지 약 보름 만에 열애를 인정했기 때문.
수 년을 만난 연인이라 하더라도 열애를 인정하기란 쉽지 않은 일. 이 때문에 몇 스타들은 열애를 부인하기도, 입장을 번복하기도 한다. 오히려 그런 모습들이 비호감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그런 잡음 없이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고 대중의 응원도 한 몸에 받았다.
열애 후에도 두 사람은 사적인 이슈보다는 작품에 충실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현빈은 영화 ‘공조’, ‘꾼’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고 강소라는 tvN ‘변혁의 사랑’ 백준 역으로 연기 변신을 꾀하기도 했다.
유별나지 않게, 조용하게 열애를 이어온 모범 커플 현빈, 강소라.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에도 두 사람에게 응원이 쏟아지는 이유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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