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이태임의 임신, 결혼 사실이 밝혀졌다. 이태임의 은퇴 선언 후 밝혀진 사실들. 처음부터 이를 알렸다면 어땠을까.
이태임의 논란은 지난 19일 시작됐다. 이태임은 오전 자신의 SNS을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은퇴를 선언한 것.
사실 이태임의 은퇴는 선언이 아닌 통보였다. 이태임은 소속사 역시 이태임의 은퇴를 모르고 있었으니 말이다.
이태임의 은퇴는 여러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이명박 아들 이시형과 소문에 휩싸였으며, 임신과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태임은 침묵을 지켰다. 이태임의 소속사 역시 이태임과 연락이 닿지 않았기에 그 어떤 설명도 해주지 못했다.
이태임이 은퇴 선언 후 침묵을 지킨 지 3일째. 이태임의 소속사가 본인 확인 후 입장을 밝혔다. 이태임 소속사 측은 “임신 3개월이 맞다. 이태임의 예비 신랑은 연상의 M&A 사업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이태임이 위약금을 물고 계약을 해지했다”면서 “해외 거주에 대한 것은 알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3일 만에 이태임의 임신, 결혼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 것이다. 결혼 전 생긴 아이지만 충분히 축하받아야할 경사. 하지만 이태임은 이런 사실을 공개하는 것 대신 ‘은퇴 통보’를 결정했고 오히려 논란을 일으켰다.
솔직, 당당했다면 오히려 축하를 받았을 일. ‘은퇴’로 이를 감춘 이태임의 처사가 아쉽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이태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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