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SKY캐슬’ 열풍의 주역 오나라가 ’99억의 여자’로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
27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오나라가 KBS 2TV 새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 윤희주 역을 맡는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오나라가 극중 맡은 윤희주는 99억을 움켜쥔 여자 정서연의 친구이자 운암재단 이사장이다. 정서연과 친구인듯 보이지만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정서연 역으로 배우 조여정이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화랑’ ‘오마이 금비’ ‘장영실’ 등을 연출한 김영조 PD와 ‘불야성’ ‘유혹’ ‘개와 늑대의 시간’ ‘닥터 진’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한 오나라는 다수 뮤지컬에 출연하며 내공과 팬덤을 쌓아왔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후에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 받고 있다.
오나라는 최근 JTBC ‘품위있는 그녀’, tvN ‘나의 아저씨’, JTBC ‘SKY캐슬’로 연이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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