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가수 나비가 지난 11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한 남자의 아내가 됐음을 선언했다.
3일 TV리포트는 나비의 결혼 본식 화보를 단독으로 입수했다. 나비는 단발의 발랄한 신부 느낌을 살린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많은 하객의 축복을 받으며 입장한 그는 신랑 조 모 씨와 성혼선언문을 낭독하며 백년해로를 약속했다.
나비의 결혼식은 ‘절친’ 김신영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천단비, 길구봉구, 솔지가 축가를 불렀다.
결혼식을 가장 후끈 달아오르게 한 축가는 다름아닌 나비의 ‘오늘 집에 안 갈래’ 라이브였다. 레드 드레스를 선택한 나비는 ‘유부녀 금지곡’으로 불리는 자신의 히트곡(2013)을 불러 하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신혼여행을 떠난 그는 이후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련 영상을 게재한 뒤 “정말 많은 분의 축복 속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저는 방금 막 신혼여행지에 도착했구요.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결혼 소감을 남겼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유튜브봉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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