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방송인 허수경이 ‘사람이 좋다’를 통해 제주 생활을 공개했다. 힘들었던 만큼 행복할 일만 남은 허수경. 이제 그 행복을 누리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허수경의 제주 생활이 공개됐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는 허수경의 모습이 그려진 것.
과거에는 생소했던 제주도 이사, 인공수정 출산으로 화제를 모은 허수경.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그의 행복의 밑거름이 됐다.
딸 별이는 초등학교 4학년이 돼 여전히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특히 엄마의 사랑을 감사히 여기는, 따뜻한 마음씨의 효녀가 됐다.
허수경은 홈쇼핑 방송과 지역 행사를 진행하며 타고난 끼를 표출하고 있다. 또한 디자이너로서 활약까지 펼치는 중. 그야말로 ‘슈퍼 워킹 맘’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다.
특히 그는 6년 전 재혼으로 새 행복을 찾았다. 두번의 이혼, 그리고 세번째 결혼으로 만난 남편 이해영 교수. 그는 “결혼한 지 6년. 저를 무척 아끼고 좋아해준다. 그것만으로도 고맙다. ‘너는 어때’라고 따지지 않고 그냥 좋아해주는 것.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건 상당히 행복한 일이다”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밝혔다.
또한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드러나게 해주는 상대가 좋은 짝 같다. 그런데 이 사람이 그렇다. 나를 24시간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고 남편의 사랑을 자랑했다.
“항상 힘들 길만 선택했다”는 허수경. 그 힘들었던 길 끝에 행복이 찾아왔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남편, 그리고 딸 별이. 아팠던 만큼 행복할 자격이 있는 허수경. 그렇기에 그가 만난 행복이 더욱 의미 깊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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