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작두라이더 김광규가 최성국과 이연수가 3년 뒤 결혼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과연 이는 현실이 될까.
지난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출연진은 M.T 게임을 즐겼다. ‘송셀럽’ 송은이는 “아이돌이 하는 게임”이라면서 ‘T.M.I’를 소개했다.
‘T.M.I 게임’은 ‘Too Much Information’의 약자로, 상대방이 안 궁금해거나, 나만 아는 것을 질문하고 맞히도록 하는 게임. 다양한 질문이 나온 가운데, 김광규는 ‘찍신’으로 거듭났다.
최성국은 자신의 ‘성적 매력이 무엇인지’ 질문했다. 김광규는 질문이 마음에 안 든다면서 “마마보이”라고 엉뚱한 답을 내놓았다. 그러나 김국진은 “정답”이라면서 인정해, 김광규는 얼떨결에 1승을 거뒀다.
이때부터 김광규의 활약이 시작됐다. 그는 강수지가 미국에서 갖고 온 물건 기타를 맞힌 데 이어, 송은이의 첫 출연료 7만 4천원을 맞혔다. 쉽지 않은 답을맞힌 그는 놀라움을 안겼다.
화룡점정은 마지막에 찍었다. 박선영은 자신의 바지 개수가 몇개냐고 퀴즈를 냈다. 김광규는 148개로 정답을 맞혀 소름을 유발했다. 출연진도 작두를 탄 듯한 김광규의 능력을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이때 강수지는 김광규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라고 했고, 이연수는 “저 언제 결혼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광규는 “눈을 좀 낮춰라. 3년 남았어. 3년 뒤에 만나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성국을 가리키며, 상대방이 그라는 점을 암시했다. 이에 최성국과 이연수는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의 김광규의 모습만 본다면, 최성국과 이연수는 결혼을 하고도 남을 정도다. 특히, 앞서 강수지는 “김국진과 한 침대를 쓸 거냐” 등 짓궂은 질문 세례를 받자, “두 번째 커플 나오기만 해봐”라면서 이를 갈았던 바. 2호 커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뜨겁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