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곽동연이 MBC 주말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21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곽동연은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가제, 구현숙 극본, 팬 엔터테인먼트 제작)의 남자주인공으로 논의 중이다.
‘두 번은 없다’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낙원여인숙’에서 장기 숙박 중인 투숙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호실에서 6호실까지, 고향도 나이도 성별도 제각각인 그들은 ‘두 번은 없다’면서 전의를 불태운다.
곽동연은 극중 동방호텔 나왕삼 회장의 손자 나해준 역을 제안 받았다. 미국 명문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귀국해 동방호텔의 전략본부장으로 일하는 중이다. ‘유아독존, 안하무인, 독불장군, 폼생폼사’라는 말이 그를 표현하는 말로, 자뻑대마왕에 수퍼 까칠남이다.
그러나 그는 엄마에게만은 효심 지극한 아들이다. 사랑에 대한 환상은 사라진 지 오래인데, 그에게 낙원여인숙에 살고 있는 한 여인이 사랑으로 다가오게 된다.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한 곽동연은 ‘감격시대’, ‘모던파머’, ‘구르미 그린 달빛’, ‘내 아이디는 강남 미인’, ‘복수가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이번 ‘두 번은 없다’를 통해 첫 메인 주연을 맡으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현숙 작가는 ‘열아홉 순정’, ‘춘자네 경사났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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