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4년째 공백기를 갖던 그룹 빅스타가 결국 해체설에 휘말렸다. 빅스타를 만든 용감한형제는 관련해 침묵 중이다.
26일 오전 빅스타가 멤버들이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멤버들의 군입대와 함께 활동이 전무했던 빅스타. 2012년 7월 12일 데뷔앨범을 발매했던 빅스타는 꼬박 7년을 보냈다.
멤버들의 재계약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 우선 빅스타 활동을 도왔던 매니저 포함 스태프들은 현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대부분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빅스타를 발굴하고 이끌었던 프로듀서 용감한형제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빅스타는 물론 용감한형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공식 사이트 및 SNS가 지난 5월부로 멈춰있다. 팬들의 빅스타 행보에 관한 질문에도 일체 대응하지 않는 상태.
5인조로 데뷔했던 빅스타는 필독, 주드, 성학, 래환, 바람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다. 하지만 멤버 바람이 중도 포기하며, 4인조로 축소됐다. 래환은 지난해 5월 군 복무를 시작했다. 빅스타의 앨범도 2015년이 마지막이었다.
이 가운데 빅스타의 일본 홈페이지에는 활동 종료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8월 9일과 10일 필독, 주드, 성학이 빅스타의 마지막 무대를 예고했다. 빅스타의 해체를 일본에서 먼저 발표한 셈이다.
그러나 국내 팬들에게는 아직까지 빅스타의 작별 인사가 없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