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불청’ 막내로 합류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브루노가 오랜만의 한국 컴백 소감과 연기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최근 브루노는 TV리포트에 “너무 오랜만이라 한국 사람들이 저를 잊었을 거라 생각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옛날 기분이 나서 고향에 온 것 같다. 앞으로 방송 출연을 더 많이 하고 싶다”며 한국에 대한 여전한 애정과 향후 활발한 방송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달 25일 SBS ‘불타는 청춘’에 첫 등장해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브루노. 16년 만에 국내 방송에서 브루노를 본 시청자들은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브루노를 진심으로 반긴 건 ‘불청’ 멤버들도 마찬가지다. 브루노는 ‘불청’ 멤버들과의 호흡이 어떻냐고 묻자 “정말 좋다. 특히 (구)본승 형은 너무 반가웠다”고 답했다.
이어 “멤버들이 저보다 형, 누나들이라 촬영 후에도 입에서 형이라는 말이 떨어지지 않아 동생인 매니저에게도 형이라고 불렀다”고 덧붙였다.
브루노는 한국 방송 활동 재개와 함께 비엔비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앞서 지난달 26일 비엔비엔터테인먼트 측이 “브루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브루노의 한국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브루노는 아직 소속사 측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연기 쪽으로 많이 하고 싶다”고 연기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브루노는 1990년대 보챙과 브루노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1세대 외국인 연예인. 최근 ‘불청’에 이어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도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브루노가 출연한 ‘비디오스타’는 오는 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SBS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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