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최우식이 영화 ‘사자’ 쿠키 영상과 속편 예고 크레딧에 이례적으로 등장,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최우식은 ‘사자’에 안신부(안성기) 보조 구마사제 최신부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절친 박서준과의 인연으로 출연한 최우식은 특별 출연임에도 상당한 분량을 소화했다.
심지어 최우식은 ‘최신부는 ‘사제’로 돌아옵니다’라는 속편을 확정 짓는 뉘앙스의 크레딧과 함께 영화 마지막까지 장식했다.
앞서 영화 ‘마녀’가 크레딧에 ‘파트 원. 서브버전(Part1.subversion)’이라는 부제를 붙여 속편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어 속편 예고는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하지만 ‘사자’처럼 제작 여부가 결정되기도 전 후속편을 확정하는 크레딧이 삽입된 것은 눈길을 끄는 대목.
이에 최우식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TV리포트와 통화에서 “‘사제’ 크레딧은 언론시사회를 통해 처음 접했다. 정식으로 ‘사제’ 캐스팅 제안을 받은 것이 아니기에 출연 여부를 논하기엔 애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자’ 관계자는 TV리포트에 “김주환 감독과 최우식이 ‘사제’에 대해 긍정적인 논의를 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속편 제작 여부는 ‘사자’ 흥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사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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