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현민 기자] ‘부부의 세계’가 시청률 28.4%로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 16회 최종회는 시청률 28.4%(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최고 기록이었던 15회 24.4%보다 무려 4%포인트가 오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첫 회 6.3%로 시작했던 ‘부부의 세계’는 8주 동안 시청률이 점진적으로 상승, 8회(20.1%)에서 처음으로 20%대에 진입했다. 이후 20~24%대 시청률을 유지하다가 최종회 28.4%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는 JTBC를 비롯해 종편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보유했던 ‘스카이캐슬’ 최종회 23.8%보다 4.6%포인트 높은 수치다.
한편, 이날 ‘부부의 세계’ 최종회는 지선우(김희애 분)가 이태오(박해준 분)의 재결합 제안을 거절하고, 이준영(전진서 분)이 두 사람의 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1년 후 지선우의 집에 누군가 들어서고 이를 지선우가 반갑게 맞이하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 원작과 조금 다른 매듭을 지었다.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JTBC,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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