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현민 기자] SBS ‘더킹 : 영원의 군주'(이하 ‘더킹’)가 시청률 소폭상승으로 자제최저시청률의 늪에서 벗어났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더킹’ 10회는 시청률 7.8%(가구시청률,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 9회(6.3%)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11%대로 첫발을 내디뎠던 ‘더킹’은 꾸준한 시청률 하락세를 통해 최근 연이은 자체최저시청률 경신으로 부진의 늪에 빠졌던 상황.
때문에 이날 ‘더킹’의 시청률 상승이 앞으로 남은 6회에서 시청률 반등의 첫 단추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이날 ‘더킹’ 말미 방송시간대와 시간대가 겹치는 JTBC ‘부부의 세계’가 28.4%(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화려하게 퇴장한 터라, 차주부터 ‘더킹’ 시청률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다만 여전히 답답한 평형세계의 이론, 김은숙 작가의 전작과 기시감을 느끼게 하는 캐릭터들, 불편하고 빈번하게 등장하는 PPL 등을 향한 혹평을 벗어내야 하는 것은 ‘더킹’ 제작진의 숙제로 남았다.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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