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현민 기자] 에릭을 앞세운 ‘유별나! 문셰프’가 0%대 시청률로 숨죽인 채 조용히 퇴장했다. 호평도 혹평도 없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영된 채널A ‘유별나! 문셰프’ 16회 최종회는 시청률 0.5%(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저시청률(12회, 0.4%)보다 0.1%포인트 높은 상태로 종영했다.
동시기 시작, 동시간대 방영한 또 다른 종합편성채널 JTBC ‘부부의 세계’가 약 57배 높은 28.4%의 자체최고시청률로 퇴장한 것과는 대조되는 성적표다.
특히 ‘유별나! 문셰프’는 에릭이 tvN ‘또 오해영'(2016) 이후 약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으로 방영 전 화제를 모았던 상황.
하지만 채널A라는 편성 채널의 한계, 눈높이가 높아진 시청자를 만족시키지 못한 미흡한 완성도 등이 결국 ‘유별나! 문셰프’를 경쟁에서 도태된 채 막을 내리게 했다.
첫 회 시청률이 0.9%가 자체최고시청률이었고, 이후 낮은 시청률이 더 꾸준히 낮아지는 과정을 거듭한 것 역시 작품 자체가 시청자의 외면을 받았던 것을 반영했다.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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