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그룹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들과 법적 대응 중인 상황을 공유했다.
19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브 멤버(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에게 향하는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과 관련한 게시물, 댓글 작성, 배포 등의 범죄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상황을 전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9월 전문 법무법인을 선임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에 착수, 강남경찰서에 다수의 고발장을 제출했다”라며 “현재 강남경찰서로부터 기소의견으로 관할검찰청으로 송치되었으며, 피의자들의 형사 처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는 SNS 플랫폼, 커뮤니티를 통해 이루어지는 범죄행위와 관련하여서도 현지 형사고소, 수사협조 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에 대한 모욕,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은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이미 관련 증거를 확보한 사례는 물론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발견되는 모든 범죄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없이 당사가 취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강경한 태도를 드러냈다.
끝으로 “팬 여러분의 제보와 협조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아이브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탈덕 수용소’ 채널을 운영하는 30대 여성 A씨를 고소한 사실을 고지한 바 있다. ‘탈덕 수용소’는 장원영을 포함해 다수의 아이돌을 비방했으며 현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을 구형 받은 상태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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