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하이브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21일 아일릿(민주, 윤아, 모카, 원희, 이로하)은 2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에는 ‘체리시'(Cherish (My Love))를 포함해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 ‘IYKYK (If You Know You Know)’, ‘핌플'(Pimple), ‘틱택'(Tick-Tack) 등 총 5곡이 수록됐다.이번 앨범에 대해 원희는 “다양하고 좋은 곡들로 꽉 찬 앨범이다”라고 말했으며, 민주는 “많은 준비를 해온 만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마그네틱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 아일릿은 소속사 빌리프랩의 모기업 하이브의 내홍으로 인해 진통을 겪고 있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는 지난 4월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했다”라고 주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 때문에 아일릿은 ‘뉴진스 표절돌’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빌리프랩 측은 “(표절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윤아는 “어떤 상황에서도 아일릿을 변함없이 응원해주는 팬들을 생각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앨범을 준비하며 팀 결성 1주년이 있기도 했다. 1년간 아일릿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 주신 분들, 응원해 주신 분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일릿을 좋아하는 마음을 지켜드릴 수 있게 우리 색을 잘 보여드리자고 마음을 다졌다. 아일릿은 아일릿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일릿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는 선주문량만으로 커리어 하이를 예고한 상태다. 아일릿 미니 2집은 지난 17일 기준 선주문량 55만 장을 달성했다. 이는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의 최종 선주문량(21만 1851장) 보다 무려 2.6배 증가한 수치다. 아일릿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는 21일(오늘) 오후 6시 발매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