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오는 12월 6일 솔로 컴백을 확정 지었다. 이 가운데 그가 미국 프로듀서 바트 쇼델(Bart Schoudel)과 협업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바트 쇼델은 팝스타 비욘세(43), 리한나(36), 저스틴 비버(30)와 작업한 것으로 유명하다.
1일 미국 연예 매체 올케이팝(allkpop) 보도에 따르면 로제와 바트 쇼델로 추측되는 인물 뒷모습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스튜디오 믹서 앞에 앉아있었다. 여기에 최근 바트 쇼델이 로제의 계정을 팔로우하면서 그가 로제의 새로운 앨범 프로듀서라는 추측에 신빙성을 더했다.
바트 쇼델은 리한나 ‘어너팔러제틱(Unapologetic)'(2012), 비욘세 ‘BEYONCE'(2013), 저스틴 비버 ‘퍼포즈(Purpose)'(2015) 등 제작에 참여했다. 이에 그가 로제의 새로운 앨범 프로듀서라는 의견이 나오자 팬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은 “팝 모르는 나도 거의 아는 노래다”, “로제 신곡 라인업 미쳤다. 기대된다”, “이건 됐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로제는 2일 발매 예정인 앨범 ‘rosie’ 커버 사진을 게시했다. 커버 사진 속 로제는 사랑스러운 금발에 홍조를 띤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었다.
‘rosie’는 로제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되며 로제는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그는 보다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컴백을 앞둔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로제는 지난 6월 테디(TEDDY) 프로듀서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과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을 맺었다. 그는 또한 세계적 레코드 레이블 애틀랜틱 레코드(Atlantic Records)와 레이블 계약을 맺으며 본격 국내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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