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미국 음악 잡지 ‘빌보드’가 방탄소년단(BTS)을 ’21세기 최고 팝스타’로 선정했다.
10일(현지 시간), ‘빌보드’가 방탄소년단을 ’21세기 최고 팝스타’ 19위로 선정하며, 방탄소년단을 높이 평가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성공적인 팝스타가 되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를 충족한다”며 “방탄소년단은 보이 밴드, K-팝, 그리고 한국 아티스트 전반이 가지는 한계를 돌파했다”라며, 방탄소년단을 설명했다.
이어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센세이션은 비틀스 규모의 성공을 거뒀다”며 “모든 팝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이 됐다”라며 방탄소년단을 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스에 비유했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몇 년 동안 솔로 아티스트로서 각자의 길을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역사적인 찬사를 받았다”라며, 방탄소년단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데뷔 이후 발매한 앨범과 각 앨범의 순위를 소개하며, 나날이 커지는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언급했다.
빌보드는 지난달 20일부터 매주 2명씩 ’21세기 최고 팝스타’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20위는 노래 ‘업타운 펑크'(Uptown Funk), ‘메리 유'(Marry You) 등을 발매한 가수 브루노 마스가 차지했다. 21위부터 25위에는 가수 릴 웨인, 원 디렉션, 배드 버니, 에드 시런, 케이티 페리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데뷔한 이후 노래 ‘버터’, ‘다이너마이트’, ‘봄날’ 등을 발매하며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영향력을 드러냈다.
최근 멤버 슈가가 전동스쿠터 음주 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되며,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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