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오반이 오랜 만에 이별 노래로 돌아온다.
29일 오반은 더블 싱글 ‘위태로울걸’을 발매한다. 이는 2023년 12월 ‘입장차이’ 이후 약 8개월만이다. 당시 특유의 ‘우울한 감성’을 녹여냈던 오반은 이번 앨범에서는 이별 감성을 담았다. 오반 특유의 섬세한 가사와 정서가 담겨 이목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오반은 ‘위태로울걸’ 뮤직비디오에서 ‘성탄절 장미’ 이후 약 4년 만에 여배우와 커플 연기를 펼친다.
소속사 관계자는 “꽤 오랜 기간 많은 곡을 작업해 놓은 오반은 대중에게 곡을 선보이는 순서를 오랫동안 고민하며 이번 더블 싱글을 선정했다”라며 “이번 타이틀곡 ‘위태로울걸’에는 2020년까지 오반의 음악하면 떠오르는 정서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오반은 2020년 “20살 때부터 만난 동갑내기 여성과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가 발매한 ‘어떻게 지내’, ‘스무살이 왜 이리 능글맞아’, ‘축하해’ 등의 노래 가사 주인공은 전 여자친구였으며 함께 ‘허리춤’이란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화제가 됐다. 오반은 돈 없던 무명 시절부터 옆에 있어준 연인에 대한 애정을 방송에 출연해서 공개하는 등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2022년 이별했다. 오반은 앞으로는 ‘공개연애’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반은 2023년 넷플릭스 ‘피지컬’100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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