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공지현 기자]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신인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지난달 28일에 데뷔했다.
캣츠아이는 지난달 28일에 미국 현지에서 첫 싱글 ‘데뷔(Debut)’를 통해 데뷔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한지 5일 만에 조회수 270만 뷰를 돌파했다. 캣츠아이는 전 세계 12만 명이 지원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결성됐으며 최초로 케이팝 아티스트의 제작 방식으로 만드는 글로벌 걸그룹이다.
캣츠아이는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미국인 3명, 한국인 1명, 필리핀인 1명, 스위스와 이탈리아 복수국적자 1명으로 구성됐으며, 인종적으로는 라틴, 남아시아인, 흑인, 동남아시아인, 동아시아인, 유라시안으로 다양하다. 케이팝 방식을 통해 결성된 걸그룹으로 한국인 멤버는 1명뿐이어서 그룹을 구성했을 때 케이팝 팬들의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캣츠아이의 첫 싱글 ‘데뷔’는 미국록밴드 ‘원이퍼블릭(OneRepublic)’의 메인보컬이자 프로듀서인 라이언 테더(Ryan Tedder)가 프로듀싱했다. 중독적인 멜로디와 파워풀한 안무로 눈길을 끌었으며, 연습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팝스타 아카데미: 캣츠아이(Pop Star Academy: KATSEYE)’도 올여름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캣츠아이는 3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첫 싱글 ‘데뷔’의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또한, 캣츠아이는 오는 26~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하는 ‘KCON LA 2024’에 출격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KCON’은 지난 3월과 5월에 이미 홍콩과 일본에서 개최됐고, 인기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의 팬들과 만나고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 기회가 됐다.
공지현 기자 gjh@tvreport.co.kr / 사진=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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