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현태 기자] “뉴송왔송!” 신곡이 도착했네요. 노래를 틀어놓고 읽어봐요. 더 잘 느끼고 있을 거예요. TV리포트 정현태 기자가 안내합니다.
가수 산다라박이 현재에 서서 지나온 시간을 발판 삼아 미래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담은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오늘(12일) 오후 6시 산다라박은 디지털 미니앨범 ‘SANDARA PARK’을 발표했다. ‘SANDARA PARK’은 산다라박이 2NE1 활동 이후 약 6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앨범이다. 이름을 활용한 앨범 제목으로, 팬들을 ‘SANDARA PARK'(산다라 파크)라는 놀이공원에 초대하는 콘셉트다.
‘SANDARA PARK’에는 타이틀곡 ‘FESTIVAL’을 비롯해 ‘PLAY!’, ‘DARA DARA’, ‘T MAP’, ‘HAPPY ENDING’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DARA DARA’에는 그레이, ‘T MAP’에는 헤이즈, ‘HAPPY ENDING’에는 선우정아가 각각 프로듀서로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FESTIVAL’의 경우 1990년대 엄정화가 발매한 ‘Festival (인생은 아름다워)’를 샘플링한 곡이다. 산다라박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됐다.
‘FESTIVAL’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밝고 신나는 분위기를 띤다. 전국적으로 히트를 불렀던 익숙한 멜로디와 친근한 ‘337박수’가 어우러졌다. 산다라박은 “누가 봐도 산다라박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음악, 컬러 그리고 이미지를 제일 잘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 이 노래를 트는 순간, 이 노래를 듣는 모든 사람들이 기분이 좋아지고 웃게 되는 그런 신기한 힘을 가진 곡이다. 무더운 여름에 딱 어울리는 비타민 같은 타이틀곡이 탄생했다”라고 전했다.
가사를 통해서는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과 쉽지 않은 과정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 거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산다라박은 “지금 현재 내 마음을 너무나 잘 표현해 주는 가사가 너무 좋은 곡”이라고 했다.
멈춰있던 날들은 멀리/환히 밝아오는 세상에 Hi/태양 위로/아찔한 Riding/높이 날아오를 준비가 된 거야
예상 못 한 속도에/가끔 겁이 날 땐 왜/설레이는 건지 (설레이지)/이제는 숨지 않을래/어두웠던 날 뒤에/지나가면 다 별거 아닌 게 될 테니
하나둘씩 켜진 Starlight/떨려오는 내 맘/시작됐어 Good Time/어젠 Goodbye/뛰어올라 소리쳐봐
이제는 웃는 거야 Smile again/행복한 순간이야 Happy days/맘껏 외쳐봐/Good I’m good/눈이 부실 매일 매일
This is my first day/Ready for a change/오늘도 행복해질 주문을 걸어/Everything I want/I’ll do/즐겨 볼래 눈 앞에 펼쳐질 내일
‘FESTIVAL’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산다라박은 헤어스타일 장인답게 다양한 머리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앨범의 콘셉트인 놀이공원의 대관람차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 엄정화가 뮤직비디오에 특별출연하며 지원사격했다. 조세호, 박나래, 신봉선 등도 등장했다.
“어쩌면 나보다 더 내 앨범을 기다렸을 내 팬들, 가수 다라의 팬들에게 쓰는 러브레터 같은 앨범이 될 거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 정말 늦었지만, 이제부터! 지금부터! 재밌게!”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산다라박 ‘FESTIVAL’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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