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SF9이 섹련 섹시美로 돌아왔다.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5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 미니 앨범 ‘턴 오버(TURN OVER)’ 팬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은 오늘(5일) 미니 9집 ‘턴 오버’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티어 드롭’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턴 오버’는 2020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SF9 세계관 시리즈 ‘글로리’의 마지막 앨범으로, 정해진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SF9의 의지를 드러내며 ‘글로리’ 시리즈의 마지막을 완성한다.
이날 오랜만에 판타지(팬)와 만난 SF9 멤버들은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로운은 “팬분들이 계시는게 당연한데 어색하고 떨린다”고 말했고, 주호 는 “반갑고 신기하다.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팬 쇼케이스에 합류한 인성은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글로벌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태양이 일본어, 영빈이 중국어로 인사했고, 영어를 담당했던 인성은 “멤버들 외국어 실력이 늘었다”며 감탄했다.
SF9은 팬들 함성 없는 무대에 어색함과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입담을 뽐내며 한층 돈독해진 팀워크를 자랑했다. 로운은 “요즘 태양이가 너무 재미있다. 또 입덕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무브(MOVE)’에서 굉장히 멋있었다. 또 휘영이가 걸어나오는 것도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세계관 시리즈의 운명을 바꾸는 매개인 눈물을 담아낸 타이틀곡 ‘티어 드롭(TEAR DROP).’ SF9은 흐르는 눈물이 역설적으로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는 감각적인 묘사로써 비극의 상황을 아름답게 승화시킨다. 리더 영빈은 ‘티어 드롭’을 한 문장으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섹시한 곡”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SF9 멤버들은 총 여섯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의 곡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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