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블랙핑크의 대만 콘서트 티켓 가격이 암표상에 의해 천정부지로 뛰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대만 ET투데이는 ‘8800대만달러 짜리가 3만6천 대만달러로’ 제하 기사에서 블랙핑크의 대만 콘서트 가격이 4배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대만 가오슝경찰은 온라인에서 이번 주말인 18일과 19일 블랙핑크 티켓을 불법 판매 중인 암표상 위모 남성을 적발했다. 위씨는 암표 판매 혐의로 벌금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위씨는 8800대만달러(약 37만 원)짜리 티켓을 원래 가격의 4배에 달하는 3만6천 대만달러(약 153만 원)에 판매하려 했으며, 같은 공연의 5800대만달러짜리 티켓을 1만2천 대만달러에 내놓았다. 다만 티켓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실제 판매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가오슝에서는 블랙핑크 콘서트가 확정되자 인근 숙박비가 치솟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블랙핑크 공연 전후로 평소 한화 20만원대 숙박료가 80만원대까지 뛴 것으로 알려졌으며, 객실은 대부분 예약이 완료됐다는 전언이다.
블랙핑크는 오는 18일과 19일 양일 간 대만 가오슝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YG엔터테인먼트, ET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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