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글로벌 걸그룹 블랭핑크 지수가 화려한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9일 YG 엔터테인먼트는 지수의 데뷔 첫 솔로 앨범명은 ‘ME’로 오는 31일 오후 1시에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ME’는 사전적인 의미로 ‘나’를 뜻하는 간결하면서도 임팩트가 강한 단어이다. 이에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아닌 새로운 솔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줄 지수의 당찬 포부와 자신감이 엿보인다.
공개된 한 장의 티저 포스터 속 지수는 초록빛의 배경과 대비되는 강렬한 빨간색 악세서리로 치장해 몽환적인 아우라를 뿜어낸다. 아래로 향한 시선에서는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지난 6일 ‘ME’ 포스터 공개 직후 지수의 솔로 데뷔 소식은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 1위에 올랐다. 또 미국 빌보드와 영국 NME 등의 유력 외신들이 집중 조명해 지수가 가진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지수는 뛰어난 보컬 역량, 매력적인 음색, 그리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블랙핑크의 음악적 정체성을 탄탄히 다져왔다. 이번엔 어떤 본연의 매력을 새롭게 펼쳐갈지 벌써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인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작년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의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는 아시아를 돌며 더 많은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또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무대에 오른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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