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가수 크러쉬가 광주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10일 크러쉬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2022 CRUSH ON YOU TOUR ‘CRUSH HOUR’의 첫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크러쉬의 데뷔 10주년을 맞은 해이자 2019년 12월 이후 약 3년여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이다. 특히 지난 8월 11일 소집해제 이후 크러쉬가 처음 팬들과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크러쉬 아워’는 최근 발표한 신곡 ‘Rush Hour’에 자신의 이름을 더해 타이틀로 내세운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채워졌다. 크러쉬는 히트곡은 물론, ‘크러쉬 아워’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까지 선보여 자신만의 감성을 선사했다.
또한 크러쉬의 소속사 대표 가수 싸이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싸이는 크러쉬의 팬들을 위해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크러쉬의 남다른 우정으로 콘서트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이기도 했다.
공연 말미에 크러쉬는 “2022년은 정말 뜻깊은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지난 10년 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치는데,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라며 2022년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크러쉬 아워’는 서울 콘서트 티켓 오픈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대구 추가 좌석까지 오픈했다. 크러쉬는 17일 대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30일 부산에서 공연 열기를 잇는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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