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멤버 중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현역으로 군 입대한다.
진은 앞서 11월, 팬과의 소통 중 “최전방 떴다”고 직접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진은 13일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 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육군 현역으로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진의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 측은 진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가 없다고 공지하는 한편, 안전 문제 등을 들어 팬과 취재진에게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진은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찹승해 신병교육대 경내로 들어간다.
한편 육군 측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진 입대 현장 통제에 대해 “육군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현장에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도 배치되는 등 육군 측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입소 시간은 오후 2시이며, 진의 정확한 입소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1992년 12월 4일생으로 방탄소년단 최연장자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을 미뤘으니 지난 10월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고 입대를 확정했다.
진은 지난달 첫 솔로 싱글인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을 발매하고 팬들에게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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