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루시(LUCY)가 반전 매력과 함께 컴백한다.
밴드 루시는 미니 3집 ‘INSERT COIN'(인서트 코인)을 내고 돌아온다. 지난해 8월 정규 1집 ‘Childhood'(차일드후드) 이후 약 6개월 만이며, 멤버 조원상이 전곡 작업에 참여했다.
컴백을 앞둔 루시는 상반된 무드가 인상적인 티징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 K-밴드씬 대표주자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시도를 한다는 것이 루시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다. 덕분에 독보적 음악 색깔을 갖게 된 루시는 정규 1집 ‘Childhood’로 전작 대비 약 2.5배 상승한 초동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최근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에서 트렌드상(블루밍 밴드 퍼포머)을 수상하며 ‘K-밴드씬 대표 주자’임을 증명했다.
루시를 향한 뜨거운 관심은 공연으로 이어진다. 모든 공연을 전석 매진 시킨 루시는 내달 4~5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INSERT COIN: amusement park'(인서트 코인: 어뮤즈먼트 파크)를 여는 가운데, 이 공연 역시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 코인의 양면 같은 묘미
앞면과 뒷면이 다른 코인 같은 매력을 지닌 새 앨범 속 수록곡은 분위기가 반전되는 묘미를 지녔다. 상반된 무드를 녹여낸 콘셉트 포토와 트랙 프리뷰를 보면 콘셉트를 확실히 알 수 있다. 낮과 밤의 극명한 대비처럼 강렬함과 따스함을 아우르며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청량하고 생기 넘치는 에너지로 ‘루시하다’는 표현까지 만들어낸 루시는 K밴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독보적인 스타일로 루시만의 색을 만들어가고 있다.
# 조원상 전곡 참여, 더욱 진해진 루시의 색
루시 멤버들은 총 7장의 앨범에 주도적으로 참여, 음악적 역량을 증명해왔다. 보컬, 연주, 프로듀싱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육각형 능력의 ‘올라운더’로서, 이번 신보에서는 조원상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명반 탄생을 예고했다.
루시의 미니 3집은 23일 오후 6시 공개되며,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신곡을 선보인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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