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홍진영의 글로벌한 기세가 올해도 계속되는 중이다.
지난 12월 발표한 홍진영의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타이틀곡 ‘걸 인 더 미러’(Girl in the mirror)넌 아마존뮤직, 빌보드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미국 지니어스(Genius) 차트 새해 첫 주 1위에 올랐다.
3일(한국시간) 미국 디지털 음악 매체 지니어스에서 집계, 발표한 주간차트에 따르면 홍진영의 ‘걸 인 더 미러’는 1위에 올랐다. 지니어스는 미국내 영향력이 높은 대중음악 매체로 가사, 음악 뉴스 등 대중음악 전반에 걸친 정보를 전하는 미디어 플랫폼이다.
홍진영의 ‘걸 인 더 미러’가 각종 차트 상위권 진입에 성공한 것은 전 세계적인 K-POP 열풍에 더해 글로벌 리스너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트로트 가수가 파워팝 장르로 세계 시장에 도전했다는 데 더욱 의미가 크다. 미국에서 신성으로 급부상 한 프롤리(Frawley)가 피처링에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점도 주효했다.
홍진영의 ‘걸 인 더 미러’는 미국뿐 아니라 프랑스, 벨기에,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등 유럽 지역을 포함한 28개국 애플뮤직과 아이튠즈 55개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글로벌 에이전시 제이피 포레스트(JP forest) 박준일 대표는 “현재 다양한 루트를 통해 홍진영의 해외 공연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초 가장 큰 관심을 보이며 접촉해 온 미국 공연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계약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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