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마마무가 이번 활동을 통해 남성팬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을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데뷔 3년 만에 정규로 앨범 규모를 키운 마마무는음악뿐 아니라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도 색다른 변화를 추구한다.
무대 후 기자간담회에서 마마무는 데뷔 후 다양한 수식어를 얻게 된 것에 환한 미소를 보였다.
특히 ‘걸크러시(여성에게 인기있는 여성)’ 기운을 내뿜는다는 표현에 대해 마마무는 “저희가 솔직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다. 노래에 여성의 마음을 대변한 가사가 많다. 그래서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웃었다.
하지만 “점차 남성 팬들이 늘어가고 있다. 그래서 저희도 기쁘다. 나이를 먹으면서 여성성이 커지는 것 같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 느낌이다”며 “특히 이번 재킷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남성 팬들의 마음을 한번쯤 사로잡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마마무의 새 타이틀곡 ‘넌 is 뭔들’은 다양한 변주가 한 곡 안에 모두 녹아있다. 가장 마마무다운 매력을 집결시킨 곡이라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마마무는 지난 1월과 2월에 나눠 ‘아이 미스 유(I Miss You)’와 ‘1cm의 자존심’을 선공개했다. 타이틀곡 ‘넌 is 뭔들’까지 총 12곡이 수록되는 앨범은 26일 자정 발매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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