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정동하, 포레스텔라, 민우혁, 호피폴라 KBS 2TV ‘불후의 명곡’ 레전드가 한무대에 오른다.
컬쳐파라다이스 측은 30일 “‘불후의 명곡’을 통해 각기 다른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던 정동하, 포레스텔라, 민우혁, 호피폴라가 감동의 무대를 위해 오늘부터 연습에 들어간다”며 “이미 방송을 통해 검증된, 감성적이고 환상적인 무대를 재구성한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늦가을의 진한 정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정동하는 부활의 보컬이었던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온 공식 최다 우승자다. 뛰어난 실력에도 활약할 무대가 적어 비교적 인지도가 낮았던 그는 ‘불후의 명곡’을 통해 다양한 공연과 수많은 변신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실력파 남자 가수를 논할 때 어김없이 손꼽히게 될 만큼 강한 존재감을 갖게 됐다.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그룹 포레스텔라는 2018년 후반기부터 불명에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팀이다. 특히 밴드 퀸 특집에서 선보인 ‘보헤미안 랩소디’ 커버는 시청자들은 물론 해외 네티즌들에게도 극찬을 받았을 만큼 역대급 무대로 손꼽힌다. 이에 포레스텔라는 믿고 들어도 된다는 인식이 생겼고, 매 출연마다 400표 이상의 득표를 얻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민우혁은 데뷔 3년 만에 ‘레미제라블’, ‘위키드’, ‘아이다’ 등 대형 라이센스 뮤지컬의 굵직한 역할에 발탁된 실력파 뮤지컬 배우다. 스토리 있는 무대로 늘 호평을 받았던 그는 ‘교과서 속 명곡’ 특집에서 선보인 윤심덕의 ‘사의 찬미’로 대한민국의 가슴 아픈 역사를 담아낸 무대를 펼쳐 관객들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449표라는 ‘불후의 명곡’ 신기록까지 써냈다.
JTBC ‘슈퍼밴드’ 우승자 출신 밴드 호피폴라는 2019년 주목 받는 ‘불후의 명곡’ 루키 중 한 팀이다. 호피폴라는 ‘불후의 명곡’ 출연 2회 만에 코요테편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첼로와 기타연주를 더해 웅장하고 감미롭게 연출한 ‘실연’은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고, 전설로 출연한 코요테 멤버 신지에게도 극찬을 받았다.
한편 오는 11월 9일 토요일 오후 4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50분간 꾸려질 예정인 ‘불후의 명곡’ 서울 콘서트에서 생생한 라이브의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예매하면 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컬쳐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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