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이하이가 YG엔터테인먼트 계약 후 연애를 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양현석 대표에게 연애금지령을 받은 이하이는 연애에 대한 로망을 숨기지 않았다.
이하이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카페에서 새 앨범 ‘SEOULITE’ 발매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하이는 ‘SEOULITE’에 대한 설명과 스물한 살이 된 심경을 전했다.
이하이는 “회사에서는 아직 저를 아직 10대로 보고 있어서 술을 권하지 않는다. 그래서 제가 먼저 술을 마시고 싶다고 했다”며 “이번 활동을 끝낸 후 회식 자리를 갖고 싶다”고 웃었다.
또 “친구들과 몇 번 술을 마셨는데, 그렇게 잘 마시지 못한다. 하지만 못 마시지도 않는다. 노는 것도 좋아하고, 술도 즐길 줄 안다”고 덧붙였다.
연애에 대해서는 이하이는 “안그래도 어제 양현석 회장님과 관련 얘기를 나눴다”고 웃었다.
이하이는 “제가 어제 위너 콘서트 게스트를 섰다. 끝나고 회식 자리에 갔다. 그 자리가 굉장히 행복한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회장님이 ‘너 남자만나면 알지?’라고 말씀하셨다”며 “제가 성인되면 허락을 해주실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내가 연애를 하면 안 될 분위기였다”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 중에는 연애금지령을 깨고 몰래 연애를 했다가 발각된 이들이 더러 있다. 이와 관련해 이하이는 “저희 회사에서 몰래 연애를 하다가 걸린 분들도 있다. 아직 그 선배들과 제가 친분이 없다. 그래서 일단 그분들을 만나서 물어보고 싶다”고 웃었다.
이하이는 “금지령을 깨고 했던 연애가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나도 알고 싶다. 나도 연애를 해야한다. 저희 엄마도 걱정하고 계신다”며 웃었다.
“3년간의 공백기에 썸도 탄 적 없느나”는 질문에 이하이는 “저도 ‘썸’ 소재의 노래를 많이 들었지만, 전혀 가사를 공감하지 못했다. 아직 저에게 대시하는 분이 없다. 연락처를 묻고, 연락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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