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벚꽃축제가 끝나기를 원하며 만든 노래 ‘벚꽃엔딩’. 하지만 벚꽃축제를 기다리며 설렘을 담은 노래가 등장했다. 바로 ‘벚꽃축제’.
4월 1일 정오 발매된 ‘벚꽃축제’는 노래 제목부터 인상적이다. 마치 벚꽃축제 기간에 맞춰 작정하고 만든 노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에둘러 표현하지 않았다.
‘벚꽃축제’는 그룹 달콤상큼짜릿의 데뷔곡이다. 재즈 장르의 이 곡은 간결한 피아노 반주로 간청아한 보컬의 매력을 오롯이 담아냈다.
매년 봄마다 히트를 기록하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과는 또 다른 느낌의 곡이다. 특히 ‘벚꽃엔딩’의 경우 장범준이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은 커플로 벚꽃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만들었다”며 벚꽃이 빨리 지길 바라는 마음을 가사에 녹여냈다.
반면 ‘벚꽃축제’는 벚꽃축제에 놀러가는 길 혹은 놀러가고 싶은 바람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벚꽃축제와 어우러질 ‘벚꽃축제’가 음악팬들에게 어떤 반가움을 안겨줄지 궁금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앨범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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