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소녀들이여, 준비하라. 3월부터 오빠들이 차례로 등장, 예년보다 뜨거운 봄이 될 테니.
그룹 비투비는 오는 28일 자정 미니 8집 앨범 ‘리멤버 댓(Remember that)’을 발표한다. 5개월 만에 컴백하는 비투비는 타이틀곡 ‘봄날의 기억’으로 활동한다.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에 이은 비투비의 발라드 3부작이 될 계획. 특히 비투비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봄 시즌송으로 대중성 확보에 나선다.
사전 공개된 사진에서 비투비는 모던한 화이트 룩 스타일링으로 청초한 순백남으로 등장했다. 비투비의 ‘봄날의 기억’은 봄이 되면 떠오르는 아련한 사랑의 기억들을 달콤하게 녹여냈다. 잔잔함 속 기분 좋은 경쾌함이 느껴지는 템포로 구성됐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
비투비는 오는 26일 2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앙코르 콘서트 ‘본 투 비트 타임- 비티비티’를 열고 신곡 ‘봄날의 기억’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반면 블락비는 4월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1년 7개월 만의 컴백이다. 하지만 본격 활동에 앞서 블락비는 28일 신곡을 선공개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블락비는 과감한 변신을 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기존 색깔을 완전히 벗었다. 선공개곡은 감성적인 스타일을 시도했다. 네오소울의 장르의 곡을 들을 수 있다”며 강렬한 이미지에서 부드러운 콘셉트로 확장된 것을 알렸다.
이후 블락비는 4월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동시에 4월 2일과 3일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를 발매한다. 지난 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청춘 2부작 ‘화양연화’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앨범이다. 청춘의 위태로움과 불안함을 노래했던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는 어떤 생각과 감성을 녹여낼지 기대가 모아지는 대목.
방탄소년단은 앨범 발매와 함께 5월 7일과 8일 데뷔 후 첫 체조경기장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엑소 다음 팬덤’이라는 얘기가 나돌 정도로 폭발적인 팬덤 확장을 보인 방탄소년단. 1만 명 규모의 관객 확보가 가능한 가수만 오를 수 있는 체조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측은 “이번 콘서트에서 ‘화양연화’ 시리즈의 앨범과 공연 및 콘텐츠들과 미처 다 공개하지 못했던 것을 총망라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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