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를 잇는 초대형 보이그룹 NCT(엔시티)가 데뷔한다. 하지만 음원 발매 날짜가 4월 9일(토요일)과 10일(일요일)로 주말이라 궁금증을 남긴다.
4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이 신인 그룹 NCT(엔시티)의 데뷔를 선언했다. 앞선 예고대로 유닛 ‘NCT U’가 먼저 데뷔한다. 이들은 멤버 구성이 다르며 2개의 ‘NCT U’가 각각 오는 9일과 10일 싱글 음반을 발표한다.
9일 토요일과 10일 일요일 앨범을 발매하는 건 굉장히 이례적이다. 평일 음원 발매가 일반적인 가운데 SM의 신인 보이그룹이 주말을 택한 건 분명 다른 이유가 있었을 터.
이에 대해 SM 측 관계자는 “NCT는 신인이라 프로모션의 집중도를 위해 주말 음반 발매를 택했다. 주말 시간에는 젊은 층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NCT는 SM은 물론 그 어디서도 존재하지 않았던 유일무이한 그룹 포맷을 택했다. 우선 그룹은 개방성과 확장성을 주요 포인트로 내세웠다. 그룹 내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수 제한도 없다는 설명이다. 직접 활동상을 보지 않고는 어떤 그룹인지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일단 NCT는 하나의 이름에 머무르지 않고, 브랜드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이 그룹은 전 세계 각 도시를 베이스로 각각 순차적으로 데뷔한다. 대신 모든 유닛을 통칭하는 ‘NCT U’를 통해서 지속적인 조합과 변신을 선보인다. SM이 야심차게 내놓는 NCT는 ‘Neo Culture Technology’(네오 컬처 테크놀로지)의 약자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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