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홍경민이 첫 득녀한 벅찬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홍경민은 아내 김유나 씨의 출산 직후 TV리포트와 통화에서 “오후 3시 56분에 딸이 태어났다. 너무 신기하다. 이 모든 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웃었다.
이날 홍경민은 오후 4시부터 계획된 스케줄이 있었다. 공교롭게 아내의 출산 일과 겹친 것.
홍경민은 “딸이 태어날 때부터 효녀다. 4시에 출발했야 했는데, 딱 그 전에 태어났다. 태명이 복댕이였는데, 정말 복댕이다”며 “아직 이름은 짓지 않았다. 아버지가 직접 손녀의 이름을 지어주신다고 했다”고 말했다.
아내 김유나 씨에 대해서는 “남편인 내가 봐도 기특하다. 차분하게 순산해줘서 고마웠다. 많이 힘들어했다면, 내가 힘들었을 텐데 밝은 모습으로 출산해줘서 고맙다”며 “주변에 간호사분들이 있어서 눈물을 꾹 참으려고 애썼다. 저절로 눈물이 나더라. 와이프가 정말 대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홍경민은 2014년 KBS2 ‘불후의명곡’을 통해 해금연주자 김유나 씨를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그해 11월 결혼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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