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역시 ‘무한도전’의 효과는 컸다. 그룹 젝스키스의 ‘커플’이 음원차트에 진입했다.
젝키는 지난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3주에 걸쳐 MBC ‘무한도전’를 통해 모습을 비쳤다. 여섯 멤버 전원이 등장, 완전체를 이뤘다. 방송마다 삽입된 젝키의 히트곡 레퍼토리는 당시를 기억하는 대중은 물론 요즘 세대에게도 통했다.
그 덕에 젝키의 대표 히트곡 ‘커플’은 음원차트에 첫 진입했다. 젝키가 활동했던 당시 없던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집계 방식에 ‘커플’이 뒤늦게 순위를 얻게 된 것.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서 오전 10시 기준 ‘커플’은 33위에 등극했다. 이는 ‘무한도전’에서 멤버 고지용이 합류해 만든 완전체 무대 덕분으로 풀이된다.
젝키의 ‘커플’은 1998년 방송된 3.5집에 수록된 곡. 당시 각종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까지도 스테디셀러 곡으로 재생되고 있다.
‘무한도전’을 통해 젝키는 ‘커플’ 외에도 ‘컴백’ ‘로드파이터’ ‘기사도’ ‘학원별곡’ ‘기사도’ ‘예감’ ‘기억해줄래’ 등의 곡을 소개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앨범재킷,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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