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작정하고 나왔다. 전략은 맞아 떨어졌다. 음원차트에 정말 방탄소년단이 불타오르고 있다.
2일 자정 방탄소년단의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가 발매됐다. 새 타이틀곡 ‘불타오르네(FIRE)’는 7개 음원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또 다른 신곡 ‘Save ME’와 ‘EPILOGUE : Young Forever’ 역시 상위권에 올랐다.
사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내놓았던 두 장의 앨범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개념으로 기획됐다. 새로운 앨범의 분위기에 맞도록 전곡의 리마스터링을 진행했다. 디테일한 완성도까지 챙겼다.
2015년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시리즈를 통해 본인들이 하고 싶었던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누구에 의해 강요된 음악이 아닌, 본인들을 녹여낸 음악으로 방탄소년단은 가파르게 성장했다.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은 그 기운을 쏟아냈다.
그 덕에 방탄소년단은 엑소를 잇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무섭게 치고 올랐다. 단독 콘서트 규모 역시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으로 확대됐다. 그야말로 대세 아이돌 그룹의 자격을 모두 갖춘 것.
이번 타이틀곡 ‘불타오르네 (FIRE)’ 역시 방탄소년단의 색깔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어떤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간다는 가사로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일렉트로 트랩(Electro Trap) 장르를 택한 방탄소년단은 더욱 강화된 남성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7일과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6 BTS LIVE-화양연화 on stage : epilogue’를 개최한다. 차트 1위로 시작한 새 타이틀곡 ‘불타오르네 (FIRE)’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후 컴백 활동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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