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크러쉬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데뷔부터 줄곧 그랬다. 어느새 막강 음원강자로 올라섰다. 누구를 두려워하는 대신, 누군가를 두렵게 하는 존재로.
크러쉬는 지난 6일 정오 새 미니 앨범 ‘Interlude(인털루드)’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우아해’는 차트(이하 멜론 기준) 5위로 진입해 2위까지 오른 상태. 걸그룹 트와이스 ‘CHEER UP’ 바로 아래 자리를 크러쉬의 ‘우아해’가 차지했다.
크러쉬의 앨범이 공개되기 전만 해도 1위는 트와이스의 ‘CHEER UP’와 악동뮤지션의 ‘RE-BYE’가 엎치락뒤치락 나눠 가졌다. 하지만 크러쉬의 등장으로 차트 싸움은 마무리된 듯 보인다. 7일 오전 1위 ‘CHEER UP’, 2위 ‘우아해’, 3위 ‘RE-BYE’로 배열이 짜였다.
2014년 데뷔한 크러쉬는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자신의 음악색을 보였다. 메이저 데뷔 전 이미 인디 시장에서 활동을 펼쳤던 크러쉬는 사실 준비된 신인가수였다. 꾸준히 데모 앨범을 만들었고,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음악을 보였다. 그렇게 인정을 받으며 크러쉬는 차곡차곡 실력을 쌓았고, 성장했다.
아메바컬쳐와 만난 크러쉬는 날개를 달았다. 맏형 다이나믹듀오를 필두로 아메바컬쳐가 구축한 인프라는 크러쉬에게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크러쉬는 아메바컬쳐의 시너지 효과를 입은 수혜자였다.
크러쉬에게는 음악적으로 교류하는 크루가 많다. 이들 덕에 크러쉬의 음악성이 강화됐다고 볼 수 있겠다. 각자의 음악을 만들고, 또 서로 나누며 전혀 다른 결과물을 완성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도 개코, 박재범, 지코, 그레이, 로꼬, 딘 등 다방면의 동료들이 직간접적으로 크러쉬를 응원했다.
아메바컬쳐 측은 “이번 앨범은 크러쉬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담겼다. 그 덕에 많은 음악 팬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그 결과 주요 6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여 ‘차트 이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풀이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아메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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