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구구단이 데뷔했다. 무대를 향한 평가는 이제부터다.
젤리피쉬 1호 걸그룹 구구단은 지난 29일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데뷔 타이틀곡 ‘원더랜드’와 수록곡 ‘굿보이’ 무대를 펼쳤다. 야구점퍼와 핫팬츠로 ‘굿보이’를 상큼발랄하게, 인어공주를 연상케 하는 원피스로 ‘원더랜드’를 소화했다.
소속사 측은 “구구단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풋풋하고 상큼한 매력으로 드러냈다. 특히 타이틀곡 ‘원더랜드’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세트와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구구단은 아홉 매력을 가진 아홉 소녀가 만든 극단이라는 뜻을 그룹 이름에 담고 있다. 무대 위에서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에 주력하겠다는 의지.
구구단은 지난 28일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상큼, 발랄, 긍정 등의 포인트를 내세운 구구단이 대중에게도 그런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극단 아이돌’ 콘셉트를 내세운 구구단이 확실하게 제 몫을 챙겨가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젤리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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