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EXID가 6월 1일 컴백을 선언했다. 2014년 ‘위아래’로 뜨겁게 주목받았지만, 2015년 ‘핫핑크’로 다소 부진했던 EXID.
18일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 측은 “EXID가 6월 1일 정규앨범으로 컴백을 확정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핫핑크’ 이후 7개월 만이다”고 밝혔다.
EXID의 이번 앨범은 특별하다. 2012년 2월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앨범이기 때문. 어느덧 데뷔 5년 차를 맞이한 EXID가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겠다는 욕심을 품었다.
EXID는 2014년 8월 발매한 ‘위아래’가 그해 11월 역주행으로 대세 그룹으로 올라섰다. 그 흐름을 이어받아 2015년 4월 ‘아예’를 발표했다. ‘위아래’와 비슷한 느낌의 ‘아예’는 EXID의 색깔을 또 한 번 확고하게 다졌다.
하지만 7개월 만에 내놓은 새 타이틀곡 ‘핫핑크’로는 EXID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원차트는 물론 음악프로그램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횟수가 ‘위아래’ 보다 ‘아예’가 적었고, ‘핫핑크’는 그에 훨씬 미치지 못한 성과를 냈다. 그 어느 때보다 분발이 필요한 EXID다.
EXID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주 재킷 촬영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앨범 막바지 준비에 열중하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바나나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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