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크러쉬가 ‘멍때리기 대회’에 출전, 1등을 차지했다.
크러쉬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일대에서 열린 ‘2016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 참여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대회에서 크러쉬는 출전 선수 70명 중 1등을 기록했다. 대회 중간중간 심박수를 체크, 실제 ‘멍때리기’에 도전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크러쉬는 이 같은 사실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외부에 알려졌다.
23일 크러쉬는 소속사를 통해 ‘멍때리기 대회’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각박한 세상 속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많은 생각들을 하고 싶었다.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취지를 알려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대회를 하면서 전혀 힘들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나에 대한 반성의 시간과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우승까진 할 줄 몰랐는데 정말 심박수 체크, 꼼꼼한 심사 속에서 공정하게 심사를 했다고 들었다. 정말 얼떨떨하다. 저에게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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