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이젠 홀로서기를 해도 두렵지 않다. 아이돌 그룹 멤버로 데뷔, 솔로로 도약을 꿈꾸는 가수 셋이다.
그룹 더블에이에서 탈퇴한 아우라(AOORA)가 오는 9일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69 BLACK’라는 타이틀로 싱글 시리즈를 예고한 아우라는 첫 번째로 ‘밤꽃(Moonlight Bloom)’을 택했다.
아우라는 자신의 SNS에 ‘밤꽃(Moonlight Bloom)’의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피어싱으로 몽환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나른한 눈빛이 홀로서기에 나선 아우라의 음악을 기대케 한다.
이번 앨범에 대해 아우라 측 관계자는 “사진 속 프레임에서 어두움과 미래에 대한 갈망을 표현했다. 얼굴을 감싼 전구들은 미래가 밝게 빛나길 바라는 희망이다. ‘밤꽃(Moonlight Bloom)’은 독립한 자신의 모습을 그린 자전적인 내용을 담은 곡이다”고 설명했다.
그룹 2AM 출신 정진운 역시 같은 날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맥시싱글 ‘WILL’을 발매하는 정진운은 독일 베를린에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2AM에서 보컬력을 강화했던 정진운은 이번 앨범을 통해 강렬한 록시크 이미지를 어필할 예정. 앨범 발매 당일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정진운은 자유분방한 무대를 선보인다.
정진운 소속사 측은 “뮤지션 정진운의 활동을 앞두고 철저히 준비했다.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쥬얼리 출신 서인영도 솔로곡 ‘너에게 안겨’를 3일 발매했다. 앞서 솔로가수로 전향을 시도했던 서인영은 여름 분위기에 맞는 발라드곡으로 오랜만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서인영이 자신을 데뷔시켜준 소속사 스타제국에 돌아가 준비한 첫 번째 프로젝트. 서인영은 ‘너에게 안겨’를 통해 사랑에 빠진 여자의 달콤한 면모를 부각시켰다.
서인영 소속사 관계자는 “부드러운 멜로디와 한층 깊어진 서인영의 감정 및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음악으로 귀를, 뮤직비디오로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곡이다”고 자신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