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아이돌이 망가졌다. 그럴수록 고마운 건 왜 일까. 그 모습마저 비글미로 느껴지기 때문.
23일 그룹 EXID 소속사 측은 ‘대기실 옆 오락실- 망가지는데 빼지 않는 EXID 코믹 직캠’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망치치기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멤버 솔지와 혜린은 ‘L.I.E(엘라이)’로 코믹한 무대를 꾸몄다.
소속사 관계자는 “혜린과 솔지는 망가짐을 불사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최선을 다했다. 이를 본 하니, 정화, LE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유의 비글미 가득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안겨줬다”고 설명했다.
그룹 크나큰 소속사 역시 멤버 박승준의 독특한 예능감을 자랑했다. 크나큰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했다. ‘5959 우쭈쭈’ 코너에서 박승준은 다채로운 모습으로 MVP에 등극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승준이 재해석한 EXID ‘위 아래’, 씨스타의 ‘터치 마이 보디(Touch my body)’로 MC 데프콘과 김희철, 하니가 포복절도했다. 엉뚱하면서도 해맑은 미소의 박승준이 MC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고 전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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