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새 앨범 발매 보다 공연을 먼저 택했다.
인피니트는 올 여름 브랜드 콘서트 ‘그 해 여름’을 개최한다. 8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13일과 14일 부산KBS홀, 그리고 일본에서 ‘그 해 여름 시즌3’를 기획한 것.
‘그 해 여름’은 인피니트가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소극장 콘셉트로 진행한다. 1만석 규모의 체조경기장에서 여는 콘서트와는 다른 느낌의 공연으로 편곡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게 해당 공연의 장점.
인피니트는 2012년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2년 마다 소극장 무대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댄스 그룹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어쿠스틱의 매력과 보컬 실력을 입증하며 공연형 아이돌로 성장하고 있다.
사실 인피니트는 이번 여름 새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계획했다. 하지만 보다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작업기간이 더 소요되자, 아예 공연 준비에 집중하기로 한 것. 인피니트는 8월 여름 공연 후 가을 컴백으로 가닥을 잡았다.
인피니트는 소속사를 통해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 서울에 이어 부산, 일본까지 이어지는 공연으로 저희의 음악과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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