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다이아가 ‘참그룹’을 실천하고 있다. 방송 출연에 매진하는 대신 팬들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공연을 통해 실력을 쌓고, 팬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다이아는 지난 6월 14일 두 번째 앨범 ‘HAPPY ENDING’을 발매했다. 데뷔 후 가장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다이아는 타이틀곡 ‘그 길에서’로 활동 중이다. 특히 공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다이아를 적극 알리고 있다.
다이아는 지난 6월 25일 타이틀곡 공약 실천을 계기로 버스킹을 진행했다. 이 모습은 네이버 V앱을 통해 450분에 걸쳐 생중계되기도 했다.
당시 다이아는 낮 12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시작으로 명동 예술극장 사거리,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63빌딩 앞 이랜드크루즈 앞), 홍대 놀이터까지 차례로 공연을 펼쳤다. 버스킹을 마친 후에는 팬사인회도 열었다.
소속사 측은 “다이아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팬들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서고 싶다는 멤버들의 바람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다이아는 서울에 이어 대구에서 버스킹을 진행했다. 지난 7월 2일 폭우 속에서도 버스킹 약속을 지켰다. 대신 장소를 실내로 변경, 대구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콘서트홀을 찾았다.
지방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다이아는 또 한 번 버스킹을 연다. 이번에는 부산이다. 다이아는 오는 9일 오전 11시 광안리 만남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오후 1시에 버스킹을 갖는다. 오후 2시 30분에는 해운대로 이동해 또 한 번 무대를 꾸민다.
다이아는 평소 팬들과의 잦은 만남을 통해 ‘스킨돌’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팬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로 ‘혜자도시락’에서 따온 ‘혜자돌’로 불리기도 하는 상황.
3주 연속 버스킹을 계획한 다이아는 방송 출연도 놓치지 않고 있다. 다이아는 ‘그 길에서’로 완전체 무대는 물론 멤버별 예능 출연으로 성실하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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