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무더위가 시작된다. 시원하게 만들어줄 무엇이 필요하다. 때마침 등장한, 일곱 남자의 청량함이 답답한 마음을 풀어줄 수 있지 않을까.
8일 자정 인피니트의 새 싱글 음반 ‘그 해 여름 (두 번째 이야기)’가 발매됐다. 이 곡은 2012년 발매된 앨범 ‘INFINITIZE’ 수록곡 ‘그 해 여름’을 잇는 후속 버전. ‘인피니트 표 여름 노래’가 될 ‘그 해 여름 (두 번째 이야기)’는 아련한 때를 되새기는 구성이다.
어쿠스틱 감성으로 시작된 ‘그 해 여름(두 번째 이야기)’는 일곱 멤버가 파트를 나눠 차분하게 흐름을 이었다. 인피니트의 보컬만으로 밝은 에너지, 청량한 느낌을 안기고 있다. 여름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앞으로 다가 올 여름에 대한 기대를 꺼내놓았다.
“생각나니 그날 밤 소나길 만났던 날 흠뻑 젖어 뛰어도 너와 함께라 나는 마냥 좋았어”로 시작된 ‘그 해 여름(두 번째 이야기)’는 소녀와 함께 했던 그날의 기억으로 돌아갔다. 모든 게 행복했던 그 상황에 소년은 흠뻑 빠져들었다.
‘뜨거운 하늘, 시원한 바람, 비에 섞인 숨결, 달콤한 상상’ 등의 연결로 여름에 대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반복되는 구절 “hey, hello 기억하고 있니 그 여름 안에 만들던 추억 hey, hello 난 너만 보였어 너에게 나는 어떤 기억이니 hey, hello”로 인피니트의 여름을 시원하게 그려냈다.
‘그 해 여름(두 번째 이야기)’ 뮤직비디오는 인피니트가 여름과 어우러지는 순간을 담았다. 푸른 자연, 실내 수영장, 야외 파티를 한껏 즐기는 소년들이다. 멤버들의 미소로 여름을 맞이한 청량함을 느끼게 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그 해 여름(두 번째 이야기)’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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