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첫 단독 콘서트에서 블랙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태연의 첫 단독 콘서트 ‘TAEYEON, Butterfly Kiss’가 열렸다. 지난 9일에 이어 태연은 그동안 발매한 레퍼토리를 엮어 6천 여 관객(2회 합산)을 만났다.
태연은 첫 무대에 많은 힘을 쏟아냈다. 폴댄스 퍼포먼스의 현란한 무대 사이 태연은 곡마다 차분하게 혹은 강렬하게 보컬을 풀어냈다.
오프닝무대에서 블랙 스타일링을 택한 태연은 ‘Up & Down’ ‘Good Thing’ ‘Fashion’ ‘Talk Talk + Night’ ‘Rain’ ‘쌍둥이 자리’를 쉬지 않고 차례로 소화했다.
작은 체구, 여린 이미지에도 불구 태연은 누구보다 파워를 발산했다. 그 모습에 관객은 기립한 상태로 열광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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