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세븐틴이 1년 만에 1만 4천 명의 관객을 운집시킬 수 있는 대세로 성장했다.
세븐틴은 지난 7월 30일과 3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2016 ‘LIKE SEVENTEEN – Shining Diamond CONCERT’를 개최했다. 7000석 규모로 이뤄진 콘서트는 이틀 동안 1만 4천 관객을 동원했다. 데뷔 1년 만에 이룬 성과. 세븐틴은 약 3시간의 러닝타임에 27곡으로 짠 레퍼토리로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세븐틴은 “폭염주의보인데도 불구하고 공연을 보러 와 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단독 콘서트 2회 모두 전석 매진된 것에 영광이다. 백지 상태의 신인에서 이렇게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세븐틴은 이틀 공연을 ‘Sweet&Dark’의 다른 콘셉트로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Sweet’ 버전 무대에서는 젝스키스의 ‘커플’, ‘프로듀스 101’의 ‘PICK ME’, 아이오아이의 ‘Dream Girls’ 무대로 청량감을 안겼다. 31일 ‘Dark’ 버전의 무대에서는 동방신기의 ‘Rising Sun’, 빅뱅의 ‘If You’ 파워풀 무대로 박력을 뿜어냈다.
데뷔 전 연습실에서 30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첫 공연을 펼쳤던 세븐틴. 하지만 데뷔 1년 만에 1만 4천 명의 관객 규모를 이끌 수 있는 가수로 우뚝 성장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세븐틴의 성장을 보였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상승됐다”고 설명했다.
세븐틴은 첫 번째 아시아 투어 ‘2016 SEVENTEEN 1st Asia Tour: SHINING DIAMONDS’에 돌입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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