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현아가 소속 그룹 포미닛 해체 후 첫 솔로앨범을 발매했다. 더 이상 함께 무대를 채울 멤버가 없다. 그러나 현아는 멈출 수가 없다. 더 큰 에너지를 발산해야 한다.
현아는 지난 8월 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어썸(A’wesome)’을 발매했다. 이번 컴백은 현아에게는 특별한 기회이자 도전. 더 이상 포미닛 멤버가 아닌 오롯이 솔로가수로만 홀로서기 해야 하는 출발점이다.
최근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현아는 “제 솔로컴백으로 마치 첫 도전처럼 보신다면 속상하다. 마치 그 전에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제가 해왔던 것의 연장선이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 현아가 있기 전에 포미닛의 공통체로 움직였던 것이다. 지금 하는 것들 모두 포미닛하면서 함께 달렸던 부분이다”며 이번 솔로컴백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제 생각을 밝혔다.
포미닛 해체에 대해서 현아는 “사실 계속 멤버들과 얘기를 했다. 7년을 함께 했던 멤버들이다. 서로 같은 꿈으로 달렸던 친구들이다. 이제는 각자의 길을 걸으며 응원하게 됐다”며 “솔직히 포미닛 해체는 서로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를 갖게 된 것이다. 포미닛으로 받았던 사랑에 해를 끼칠까봐 걱정이다.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가짐보다는 그동안 해왔던 걸 이어가는 과정이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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