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현아는 프로젝트 유닛 그룹 트러블 메이커의 컴백에 대해 불투명한 행보에 대해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지난 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어썸(A’wesome)’을 발매하며 이를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현아는 트러블 메이커의 컴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현아는 “제가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다. 어떤 앨범이든 제가 의견은 낼 수는 있지만, 기획자체는 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또 “당시 앨범은 신사동호랭이 오빠가 곡을 만들면, 회장님이 다 들어보고 결정을 해서 진행됐다. 특별한 케이스의 앨범이었다. 저희는 정해진 대로 따를 뿐이었다”며 “확실하게 할 수 있을지 아닐지 알 수 없다”고 현 상황을 언급했다.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지난 7월,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박춘민 대표이사와의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겪었던 홍승성 회장이 최종 물러나기로 결정했기 때문.
현아와 트러블메이커로 호흡을 맞췄던 장현승은 역시 비스트에서 탈퇴했으며 오는 10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Mnet ‘힛 더 스테이지’ 녹화를 마치며 솔로활동 워밍업에 나섰다.
현아는 “여유가 없어서 장현승의 프로그램 출연을 몰랐다. 제 도움을 받기 보다는 본인이 알아서 더 잘 할 것이다. 저는 동료로서 잘하라고 응원해주고 싶다”고 둘 사이 친분 정도를 에둘러 표현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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